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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짜리 수표 한 장을 받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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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강사

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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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 원짜리 수표 한 장을 받던 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온갖 부상에도 불구하고 유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던 김재범 선수. 

기자들이 금메달을 딴 비결을 묻자, 

‘죽기 살기로 했더니 은메달을 땄는데 죽기로 했더니 금메달을 따게 됐다’라고 답했다. 

목표를 정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담금질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 결과가 보이지 않았지만, 꾸준히 최선을 다했더니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게 됐고, 

어느 순간 지존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서를 보낼 때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기대 수준 이하라면 절대로 강사료를 받지 않겠습니다.’

‘이런 조건을 제시하는 강사는 대한민국에 신동국 강사 외에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100% 만족 보증제를 실시합니다.’


이런 제안서를 보내는 이유는 배수의 진을 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즉 최고의 지극정성을 다할 수밖에 없도록 나 자신을채찍질해왔고, 

그런 과정을 통해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어느 업체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강의가 끝나자 사장님이 직접 강사료를 봉투에 담아주었다.

“당초 책정했던 강사료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감동적인 강의를 해주신 데 대한 성의입니다.”

보통 강사료는 통장으로 보내주는 게 일반적이다. 

게다가 일주일이 지나서야 통장으로 입금된다. 

그런데 현금으로 즉석에서 주니 그 성의가 너무나 고마웠다. 

게다가 돈을 더 넣었다니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고 나왔다. 

봉투에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하긴 했지만 그 자리에서 뜯어볼 수는 없었다.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주차장에가서 확인하고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꿈에 그리던 숫자였다. 

‘100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 있었다.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집 안에 다닥다닥 붙여놓았던 그 꿈이 현실로 된 순간이었다. 

지나간 몇 개월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눈물이 쏟아져 도저히 운전을 할 수가 없었다. 

강의를 시작하고 1년이 채 안 된 시점이었다. 

내게 이런 날이, 기적같은 날이 정말로 찾아온 것이다. 

그날 집에 들어갔을 때의 장면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갔다. 

내 이마에는 그 100만 원짜리 수표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외쳤다.

“아빠가 오늘 받아온 강사료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웠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토록 원하던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사실 그 회사는 무척 까다로운 고객이었다. 

강의 의뢰를 하는데 담당자부터 팀장, 전무, 사장까지 일일이 면담을 하면서 주의사항을 듣기는 처음이었다. 

심지어 강의 슬라이드를 미리 보여달라고 하면서 내 자존심을 박박 긁어놓았다. 

나를 못 믿는 정도를 넘어 사전 검열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더구나 강의의 고수들이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은 터였다. 

그러니 나 같은 애송이가 어떻게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스트레스가 밀물처럼 밀려왔다. 

거기에 더해 강의 주제는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던 내용들을 담아야 했다. 

재미도 있으면서 회사가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야 했다.


강의 슬라이드를 고치고 또 고쳤다. 

리허설도 수십 차례나 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을 때까지 연습을 했다. 

얼마나 지극정성을 기울였는지 모른다. 다행히 그런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사장이 역대 최고로 만족스러운 강의였다고 하며 100만 원짜리 수표가 든 봉투를 준 것이었다.


김재범 선수처럼, 목숨 걸고 덤벼들었더니 최고의 결과가 나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목숨 걸고 덤벼들면 이런 기적이 찾아오기도 한다. 

강의를 시작하고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나는 그렇게 가슴 벅찬 희열을 느꼈다.


“저도 그런 강사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강의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내강사나 초보 강사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질문은 다양하지만 답은 오직 하나다.

 

“강의에 지극의 정성을 다하라.”

“목숨 걸고 덤벼들면 하늘도 감동한다.”

 

‘최선’이란 말의 의미에 대해 장편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는 이렇게 말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라는 말은 나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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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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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통한 국가 경쟁력 창출

대한민국 명강사 경진대회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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