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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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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경 강사

자기관리

셀프리더십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바쁘시죠?”라는 인사말을 습관처럼 건넨다. 그 사람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것이란 예측일 수도 있고, 험한 세상에서 별 일없이 살기를 바라는 덕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상대가 “정신없이”라는 수식어까지 사용하며 “바쁘다”고 하면, 마음이 동요하는 것은 왜 일까? 사실 ‘바쁘다’는 것은 한 사람의 유능성과 사회적 인정의 의미로 해석된다. 당연히 바쁜 만큼 금전적 성취도 이뤘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쁨을 있는 그대로 과시하기도 하고, 실제로는 바쁘지 않으면서도 SNS에 바쁜 것처럼 보이려고 연출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건네는 ‘바쁘냐?’는 의례적 인사가 아니라 삐뚤어진 심리일 뿐이다. 다행히(?) 상대가 바쁘지 않다고 하면 위안을 받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역시 나만?’이란 조바심에 더욱 위축된다. 심지어 충분히 바쁜데도 더 채찍질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 목표는 잊어버리고 경쟁자만 보며 뛰는 것이다. 열등감으로 인한 시기심과 달리 우월감을 지속하고픈 강박이다. 이를 독일심리학자 Rolf Haubl은 ‘간격시기심 (abstandneid)’이라고 정의했는데, 있는 사람이 더 한다고~ 더 탐욕적이고 파괴적이라 무섭다.

 

예를 들어 신경도 쓰지 않았던 후배가 어느 날 자신보다 더 바빠 보이면 상대적으로 자신은 정체해 있거나 퇴보한 것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를 하지만 그것조차 뜻대로 안 되면 적개심을 나타낸다. 마치 프로이트가 수제자 융의 성장을 견디지 못해 자기 학파에서 쫓아내고 증오했던 것처럼 말이다. (비약하면 일본이 수년째 우리나라를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도 턱밑까지 쫒아 온 한국에 대한 시기심의 반증은 아닐까!) 

어쨌든 워라벨 시대에 바쁨 자체가 미덕이 될 수는 없다. 혹시라도 ‘바빠서 죽겠다’는 말이 자랑이 아니라 진심이라면 얼마나 끔찍한가! 코로나로 인해 한가함이 일상이 되었지만 그것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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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기반으로 이해를 돕고, 감성을 자극하여 행동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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